한국 시장 관련 질문
Q. CareerChat가 확보한 가입 유저수 (13만) 대비 계약 체결 수 (100여건)가 적은 이유는 무엇인지
인도계 개발자에 대한 한국 고용시장의 니즈가 적어서 (채용공고의 절대적인 수가 적음) 그런건지
Job Opening은 많지만 실제로 매칭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그런건지, 그렇다면 이유는 무엇인지
답변
오히려 매우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숫자를 거꾸로 보셔야 합니다. 현재 15만 명 중에서 101명만 채용된 것이 아니라, 101개의 포지션에 15만 명이 몰린 것입니다. 이는 올라오는 채용공고가 거의 다 빠른 속도로 채워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도 현지에서 외국계 채용공고의 파괴력을 입증하는 데이터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플랫폼은 양면사업으로서, 막대한 출혈을 감행하면서 양면에서 유저들을 유치해야 합니다. 그러나 위 지표는 Cross-Border HR은 본질적으로 운영이 수월하고, 막대한 자본투입이 필요하지 않은 일면사업에 가깝다는 것을 입증합니다. 기업에서 채용공고만 끌어오면, 인재공급은 충분히 이뤄지고 있다는 증명입니다.
미국 시장 진출 관련 질문
Q. 경쟁사에 대한 정의가 궁금합니다
기록상 고용주 시장을 Targeting한 것이라면 Deel, Globalization Partners, Oyster 등과 같은 업체와 경쟁해야 하는데, 경쟁사를 Upwork, Fiverr 등 거대 해외 프리랜서 플랫폼들과 Turing, Andela 등 거대 해외 파견업자 플랫폼으로 선정한 이유는 무엇인지
1번에서 언급한 업체들은 모두 글로벌 프리랜서 플랫폼인 것 같은데, 정보탐색비용이 매우 높다는게 어떤 부분에서 그런건지
미국 시장으로 진출했을 때 기존 플레이어 대비 절대우위/경쟁우위가 무엇인지
답변
맥킨리라이스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그동안 HR 시장의 낮은 수익률 기반의 Business Model을 혁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의 비즈니스 모델들을 살펴보셔야 합니다. 프린터는 Customer Wants이고, 잉크는 Customer Needs입니다. 면도기는 Customer Wants이고, 면도날은 Customer Needs입니다. Alibaba의 제조공장 플랫폼은 Customer Wants이고, Alibaba의 물류서비스는 Customer Needs입니다. 모두 Customer Wants에서 높은 제품차별성을 이용하여, Customer Needs에서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Business Model입니다.
이처럼 맥킨리라이스는 (1) 글로벌 인재채용 플랫폼에서 우수한 인재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Customer Wants), (2) 사무실 임대, 장비 임대, 그리고 기록상 고용주 등 인프라에서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Customer Needs) 방식의 Business Model을 취하고 있습니다.
동일한 맥락에서 맥킨리라이스의 경쟁사가 누구인지 정의할 때, Customer Wants와 Customer Needs를 분리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Customer Wants는 해외 인재들에 대한 이용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1) 해외 용역업체 (e.g. Tata Consultancy Services, IBM Consulting), (2) 글로벌 프리랜서 플랫폼 (Fiverr, Upwork), (3) 글로벌 인재채용 플랫폼 (e.g. LinkedIn, Indeed), 그리고 (4) 해외 파견업자 플랫폼 (e.g. Turing, Andela)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Upwork, Fiverr와 같은 프리랜서 플랫폼들은 대체로 인재풀의 퀄리티가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명함이 중요하기 때문에 최고의 인재들은 무소속 프리랜서를 기피합니다.
LinkedIn과 같은 인재채용 플랫폼들은 모든 프로세스가, 채용담당자가 로컬 이력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것을 전제하는 내국 채용에 맞춰져 있습니다. 예컨대 미국 기업은 LinkedIn으로 미국 내에 전문대 졸업생을 채용하겠지만, 한국에 있는 TOEFL 만점 서울대 경영 수석 졸업생을 채용하는 데에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달리 표현하면, LinkedIn에는 8억 명의 인재가 있지만, 한국 또는 인도에서 최고의 이력서조차, 국경 너머에 있는 채용담당자에게는 무의미한 글자의 나열일 뿐이므로, Cross-Border 채용은 여전히 정보탐색비용이 매우 높아 이뤄지지 않습니다.